2019년 4월 부터 시작된 나의 회사생활, 2년 반이 지난 지금에서야 한발짝 물러서서 그동안에 나의 회사 생활을 돌아보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회사와 나를 분리시키기 내가 동료들에게 많이 들었던 말이다. 나는 회사에서 말이 없었다. 회사에 출근하면 모니터만 들여다 보고 있었고, 다른 사람과 잡담같은건 거의 하지 않았다. 할말이 없기도 했고.. 코드짜는게 재밌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회사에서 제일 일을 열심히 한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었다. 회사가 작다보니 맡은 일을 열심히 해서 회사가 커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이제 와 생각해보면 모두가 같은 마음이였지만 예전엔 나만 그런줄 알았다. 일을 안하고 잡담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한심한 마음이 들었지만, ‘괜찮다 나만 열심히 하면 된..